[뉴스핌=최주은 기자] 차티스손해보험(사장 스티븐 바넷)이 사이버 위험을 보장하는 배상보험을 출시했다.
차티스손해보험은 기업이 급증하는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종합배상보험 ‘사이버엣지’를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개인정보보호배상책임보험이 한층 더 강화된 것으로 개인정보는 물론 기업정보 유출로 인한 법적 배상책임과 방어비용까지 모두 보장한다.
또 외주업체로부터의 정보 유출 또는 기업의 정보 보안 위반으로 인한 법적 배상책임뿐만 아니라 정보 유출 사고 발생 시 피해자에 대한 통지 및 모니터링 비용, 전자 정보 복구 비용, 그리고 회사 및 개인의 명성 회복에 지출되는 비용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사이버엣지는 금융회사 및 공공기관을 제외한 연 매출 10만 달러(약 1억 2000만원) 이상의 기업이면 가입할 수 있다.
기업보험 총괄 모재경 전무는 “최근 국내에서 또 다시 대규모 정보유출 사건이 발생해 해당기업의 막대한 손실이 예상된다”며 “기업의 사이버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금전적 손실뿐만 아니라 기업 이미지 훼손, 신뢰도 하락 등 각종 위험에 대비하는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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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