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현영 기자] 유로존 실업률이 유로존 출범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럽연합(EU) 통계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지난 6월 유로존 내 실업자 수가 12만 3000명 발생하여, 실업률은 11.2%로 5월 수정치인 11.2%와 동일한 수준을 나타냈다.
5월 수치는 당초 발표된 11.1%에서 11.2%로 상향조정되었다.
이는 1995년 실업률 통계가 시작된 이후 새로운 사상 최고치로 확인되었으며 전문가 예상에는 부합했다.
다만 국가별 차이는 매우 컸다. 오스트리아의 6월 실업률은 4.5%를 기록한 반면 유로존 17개국 가운데 최악의 실업률을 보이는 스페인의 경우에는 24.8%로 집계되었다.
[NewsPim] 김현영 기자 (kimhyun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