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감기관에 자료 공식 요청한 것"
[뉴스핌=김지나 기자] 새누리당 김을동 의원은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이 최근에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회의에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국회의장에게 징계요구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문방위 소속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피감 기관인 MBC에 공식적으로 자료를 요구해 정상적으로 자료를 받은 것임에도 최 의원은 내가 MBC의 사주를 받아 질의한 것 아니냐고 공개질의서를 보냈다"며 "이는 의도적이고 악의적인 명예훼손"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지난 25일 문방위 회의에서 최 의원이 19대 총선 선거방송에서 MBC가 편파방송을 했다고 주장했지만 이것은 짜깁기한 자료를 가지고 잘못 비교한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본인의 사진을 예로 들고, 반론을 제기한 본인에게 MBC의 사주를 받았다고 모욕감을 줬기 때문에 국회의장에게 징계요구서를 제출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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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