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이 유로화 보호를 위한 강력 의지를 드러냈다.
27일(현지시각) 양국 정상은 전화통화를 가진 뒤 공동 성명을 통해 "독일과 프랑스는 유로존 보전을 공약해왔다. 양국은 유로존 보호를 위해 모든 것을 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앞서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과 일맥 상통하는 부분이다.
한편, 독일 분데스방크가 유로존 위기국을 위해 ECB가 중앙은행 본연의 의무 이상의 역할을 하는 데 반대하고 있는 상항이라 시장은 이 같은 유로 지지 발언이 언제, 그리고 어떻게 행동으로 이어질지 여전히 의문을 갖는 모습이었다.
여기에 이미 유로존 최고 수준인 스페인의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문가들은 드라기 총재를 비롯한 유럽 지도부의 의지에도 불구, 실제 문제 해결은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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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