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여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일반인보다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이 10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유대현)에 따르면 류마티스관절염 임상연구센터(센터장 배상철)에서 진행 중인 코호트 연구 결과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은 일반인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과 대사증후군에 걸릴 위험이 높았다.
심혈관 질환의 경우 여자 환자는 10.4배, 남자는 2.8배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향후 1년 이내에 심혈관 질환으로 사망할 가능성은 남성이 여성보다 높았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가 대사증후군을 동반할 확률은 일반인보다 1.5배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유대현 류마티스학회 이사장(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은 "류마티스관절염은 유병 기간이 길수록 동반질환의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발병 초기부터 주기적인 검사와 함께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