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기석 기자] 이명박 대통령이 측근 비리에 대해 국민들한테 사과를 했다. 취임 이후 다섯번째이다.
24일 이명박 대통령은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헌정 사상 처음인 대통령의 친형인 이상득 전 의원의 금품 수수 혐의로 구속된 데 대해 사과한 것이다.
이상득 전 의원은 솔로몬저축은행으로부터 수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현재 구속 수감돼 있다.
이 대통령은 이번을 포함해 취임 이후 모두 다섯 차례 국민을 상대로 직접 사과를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문과 관련해 두 차례 사과했고 지난 2009년과 2011년에는 세종시 수정과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를 이유로 대국민 사과를 한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기석 기자 (reuh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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