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SI 및 IT 분야 등 대기업 참여가 제한되는 업종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지난 19일 발간한 '안철수의 생각'에서 "재벌 개혁을 통해 대기업의 특혜를 폐지하고 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하는 경제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발언한 데 이어 지난 23일 밤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하면서
앞서 출마를 선언한 대선 주자들의 중소기업 육성 공략이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24일 오전 11시 32분 현재 경봉은 전일 대비 660원(11.36%) 오른 6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GA도 1.61% 오름세다.
올해 중소기업계의 핵심 현안 법률로 꼽혀온 '소프트웨어산업진흥법 개정안'이 지난 5월2일 18대 국회를 통과했으며 내년부터 삼성SDS, LG CNS, SK C&C, 롯데정보통신, 포스코ICT 등 국내 주요 IT서비스업체들의 공공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SW진흥법 개정안은 정부가 발주하는 시스템통합사업의 금액과 관계없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묶이는 대기업 계열사의 참여를 배제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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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