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혜진 기자] 지난주 국내 증시가 뚜렷한 상승 모멘텀 부재로 관망세를 이어간 가운데 지난 주 추천주들은 반응이 엇갈린 모습이었다.
증권사들의 추천을 받은 총 12개 종목 중 코스피 대비 1% 이상 상승한 종목은 6개 종목으로 확인됐다. 반면 코스피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종목은 4개 종목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신증권이 추천한 GKL이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GKL의 주간 수익률은 5.96%이고 시장평균대비로도 5.41%p의 수익을 냈다.
대신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5%,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GKL을 추천주에 올렸다. 또한 교포의 장기 역성장이 마무리되는 시점이라는 점도 호재로 꼽혔다.
이와 함께 KDB대우증권이 추천한 NHN도 주간수익률 4.72%, 시장평균대비 4.17%p의 성적을 거뒀다.
앞서 KDB대우증권은 '라인'이 45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면서 하반기 라인 사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수익화 작업을 시작하고 있는 NHN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생명과학도 각각 4%, 2%대 주간수익률을 기록하며 눈치보기 장세에서 선방한 모습이었다.
반면, 지난주 가장 낮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은 대신증권의 추천을 받은 LG디스플레이로 주간수익률 -4.36%, 시장평균대비 -4.91%p를 기록했다.
대신증권은 오는 3분기 성수기 진입으로 패널출하량이 증가할 것이란 점에서 LG디스플레이를 추천했다.
이와 더불어 SK증권의 러브콜을 받은 SK네트웍스와 하나금융지주 역시 주간수익률 마이너스 3% 대를 기록, 저조한 성적을 보였다.
한편 지난 한주간 코스피수익률은 0.55%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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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