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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세계 최대 84형 UD 시네마3D Smart TV 한정 판매

기사입력 : 2012년07월20일 10:21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 www.lge.co.kr)가 20일부터 세계 최대 크기 84형(213cm) UD(Ultra Definition) 지원 LED TV(모델명: 84LM9600)를 국내 시장에서 84대 한정으로 전격 예약 판매한다.
 
이번 84LM9600 모델은 초고해상도(UD)를 지원하는 TV로는 최초로 대각선 길이가 2미터(213cm)를 돌파해 침대 매트리스 세로 길이(2미터)보다 길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초대형 프리미엄TV 시장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온다는 전략이다. 판매가격은 2500만원 대.

 
UD(3,840×2,160) 기술은 풀HD(Full High Definition, 1,920×1,080)보다 가로/세로 해상도가 4배 높다. 풀HD화면의 화소 수가 207만 개인데 비해, UD는 4배인 무려 830만개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한 획기적 선명함을 구현한다.
 
대형 자동차일수록 고출력 엔진이 필요하듯이, 대형 TV에도 고해상도 기술을 적용해야 진정한 웅장함, 현실감을 느낄 수 있다. LG전자는 추후 시네마3D Smart TV에서 다양한 UD해상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 크기, 최고 해상도뿐만 아니라 그에 걸맞은 최고급 2.2채널 음향 시스템도 적용했다. 2개의 스테레오 스피커 외에 2개의 우퍼 스피커를 탑재, 환상적인 3D 입체음향을 표현한다.
 
또, 플래티늄(Platinum, 백금) 느낌 재질에 모노크롬(Monochrome, 단색) 디자인을 구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이밖에 눈이 편하고 안경이 가벼운 LG만의 시네마3D 기술을 채용해 초대형 화면으로 실감나는 입체감과 몰입감을 느낄 수 있다.
 
예약판매는 20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한 달간 전국 LG전자 대리점에서 84대로 한정해 실시되며, 배송은 8월말부터 시작된다. 배송을 위해 제품을 판매한 매니저가 동행하는 프리미엄 설치팀을 운영, 설치 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고객들이 최대 크기의 최고 화질을 직접 경험하고 구매 예약할 수 있도록 다음 주부터 삼성동 코엑스(COEX) 내 LG 시네마3D 체험존을 비롯해 롯데/신세계/현대백화점 본점 등 백화점 9곳에 각각 1대씩 총 10대의 84LM9600 모델을 전시할 계획이다.
 
예약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특전도 준비했다. 먼저 30만원 상당의 3D 캠코더, 알랭미끌리(Alain Mikli) 3D 안경을 포함한 최고급 3D 패밀리팩, 그리고 기존 고객 사용 TV의 무료이전 설치 서비스를 기본 제공한다. 또, LG 홈시어터, LG 일체형PC, 고급 에스프레소 머신, 최고급 호텔 상품권 등 각각 200만원 이상의 사은품 중 하나를 선택 증정한다.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장 최상규 부사장은 “이번 UD 모델과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올레드TV를 통해 국내 프리미엄 TV 시장을 석권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국내에 이어 올 하반기 중 북미,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전세계 시장에 UD 제품을 출시, 본격적인 초대형, 초고해상도 TV시장을 열 계획이다.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는 전세계 UD해상도 TV 시장규모가 올해 2900대에서 2016년 400만대를 돌파, 1386배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 여름 영국 BBC와 일본 NHK가 UDTV 시범방송을, 하반기 중 KBS가 실험방송을 계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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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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