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인간광우병으로 불리는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의심환자가 발생했다.
17일 청주 보건당국에 따르면 충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73세 남성 A씨가 CJD로 의심돼 신고 접수됐다.
A씨는 치매 증세 등으로 5개월 전부터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최근 혈액검사에서 CJD 의심 결과가 나왔다.
현재 A씨는 청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오늘 정밀 역학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국내에서 CJD로 인해 사망한 사례는 지난해 7월 숨진 54세 여성 B씨가 처음이다. B씨는 20여년 전 독일제 뇌경막을 이식받은 후 CJD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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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