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g.newspim.com/content/image/2012/07/13/20120713000407_0.jpg)
[뉴스핌=조현미 기자] 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돌아왔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올 여름 직장인의 1인당 휴가비는 52만9000원으로 나타났다.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해외 여행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이 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정보만 잘 취합하면 해외여행을 국내보다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김효진 여행박사 홍보팀 대리는 "해외여행이라고 무조건 비용이 많이 들 거라는 생각부터 버리면 된다"며 "정보만 잘 알면 국내여행비보다 더 저렴하거나 예상경비에서 조금만 더 보태 평생 잊을 수 없는 해외여행을 다녀올 수 있다"고 말했다.
일본 배낭여행의 경우 30만원 이하로 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으로 떠나 후쿠오카와 오사카를 둘러보는 4박 5일 배낭여행은 29만9000원부터(유류세 별도)다. 한큐페리에서 2일, 후쿠오카호텔과 오사카민박집에서 2일 숙박하는 일정이다.
연인과 떠난다면 초고층 빌딩 '우메다 공중전망대'에서 보석처럼 반짝이는 오사카 야경을 경험해보자. 예산과 취향에 맞춰 10여개 숙박시설 중 골라서 숙박할 수 있다. 이스타항공으로 가는 오사카 2박 3일은 26만9000원부터(유류세 별도).
여름휴가가 길지 않다면 일요일 출발해 수요일 저녁에 돌아오는 홍콩여행이 적합하다. 서울 면적의 1.8배에 불과한 홍콩은 짧은 시간 다양한 볼거리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
페리를 타고 인접한 마카오까지 다녀온다면 홍콩 3박 4일이 더욱 알차진다. 32만9000원부터(유류세 별도).
때로는 패키지여행이 더 저렴할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1시간 거리에 불과한 칭다오 패키지 2박 3일은 중국문화에 해박한 가이드가 안내한다. 샤브샤브와 산동성 요리, 한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맛보는 것도 즐거움이다. 숙박 장소인 5성급 힐튼호텔은 수영장이 있어 아이들 물놀이에 그만이다. 아시아나항공으로 떠나는 칭다오 패키지 2박 3일은 49만9000원(유류세 별도).
세부는 투명하게 비치는 에메랄드 빛 바다는 휴양지로 적격이다. 눈부신 해변에서 썬탠을 즐기거나 호핑투어나 스쿠버다이빙 같은 해양체험을 하노라면 스트레스까지 날아간다. 3박 4일은 42만9000원부터(유류세 별도).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