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CJ푸드빌의 뚜레쥬르(www.tlj.co.kr)가 베트남 호치민에 이어 하노이에 진출한지 채 보름도 안돼 베트남 5대 도시 중 하나인 컨터광역시에 진출하는 등 베트남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CJ푸드빌은 14일 컨터광역시에 추가 진출하는 것은 물론, 26일 호치민 바탕하이점을 추가 개설해 명실상부한 베트남 베이커리 No. 1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뚜레쥬르 컨터점은 뚜레쥬르 베트남 17호점으로 베트남 5대 도시 중 하나인 컨터광역시에 첫 진출하는 매장이다.
이로써 뚜레쥬르는 호치민-하노이-컨터광역시로 베트남 공략 거점 도시를 늘림으로써 전국적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연이어 26일 오픈하는 호치민 바탕하이점은 뚜레쥬르 베트남 18호점으로 호치민 최대의 아동병원, 대형마트, 극장, 웨딩숍 거리, 글로벌 식음료 브랜드가 밀집되어 있는 전형적인 핵심상권이다.
뚜레쥬르 베트남 법인의 남영현 법인장은 "호치민, 하노이는 물론 껀터에 이르기까지 전국 기반을 갖춘 베이커리 브랜드는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다"며 "이는 현지업체(Bic C 마트)와의 파트너십 등 적절한 협력 관계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한 뚜레쥬르는 한-베트남 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베트남 현지에서 오는 8월 5일까지 10만동(한화 5000원선) 이상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100% 당첨 스크래치 카드를 증정, 1등 당첨자 3팀(1팀 2명)에게는 CJ E&M이 기획한 한국 K-POP 공연 관람 기회와 함께 한국 여행권을 증정한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베트남에 함께 진출해있는 CJ그룹 내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현지 마케팅을 펼친 결과 뜨거운 한류 열풍을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