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전국이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수십mm의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다.
6일 기상청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저녁부터 내린 비는 인해 한강 잠수교의 차량통행이 중단되는 등 피해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차량통행이 중단된 시각은 이날 오전 9시 20분께이다. 잠수교 수위는 현재 6.48m까지 뛴 상태이다.
잠수교는 수위가 5.5m 이상이면 보행자 통행을, 6.2m를 넘으면 차량 통행을 중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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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내린 장맛비로 인해 서울지역에 첫 호우경보가 내려진 6일 오전 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잠수교가 물에 잠겨 통제되고 있다.(사진=김학선 기자) |
이와함께 이번 폭우로 서울과 경기도 일대에 차량 통행이 제한됐고 저지대 침수피해로 주민들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하기도 했다.
이번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이 150mm이상의 강수량을 나타냈다. 경기도 역시 비슷한 강수량을 기록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6시 기준 경기도의 평균 강수량이 154mm로 잠정, 집계했다. 인천지역의 경우 100mm부터 최대 280mm까지 비가 쏟아졌다.
강원지역은 18개 시군 중 15개 시군에서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원주가 150mm에 근접한 상황이고 영월과 춘천은 각각 57mm, 40mm를 보이고 있다. 전북지역은 지금까지 내린 강수량이 그리 많지 않지만 향후 강한비가 예상됐다. 현재까지 전북지역은 20~50mm 안팎의 강수량을 기록 중이다.
다만 기상청은 이날 낮까지 전북지역 일부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어 비 피해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충북지방도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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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