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례대표 부정선거관련 당 결정 준수 위해 사의"
[뉴스핌=함지현 기자] 통합진보당 윤금순 의원(비례1번)이 5일 비례대표 부정선거에 대한 당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준수하기 위해 강창희 국회의장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국회 의안과에 따르면 윤 의원은 사직서에서 "통진당 비례대표 부정부실 선거에 따른 당 중앙위원회의 결정을 준수하기 위한 사유로 국회법 제135조 제2항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하니 허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당권파로 분류되는 윤 의원은 비례선거 부정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지만 비례후보 7번인 조윤숙 후보에 의원직이 승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사퇴를 미뤄왔다. 또한 의원 직무는 수행하지 않고 의원 세비 수령이나 보좌진 구성 등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중앙당기위 결정에 의해 조 후보가 제명됨에 따라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윤 의원의 사퇴로 '가카빅엿'으로 유명한 비례대표 14번 서기호 전 판사가 의원직을 승계하게 된다.
국회법상 국회는 의결로 의원의 사직을 허가할 수 있고 허가여부는 토론을 하지 않고 표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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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