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힉스 입자(Higgs Boson)'로 추정되는 소립자 발견 소식에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 박사가 이 입자를 처음 이론화 한 피터 힉스에게 노벨상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킹 박사는 지난 4일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 입자의 상호작용과 감쇄가 우리가 예상했던 대로라면, 이는 지금까지 우리가 한 모든 실험을 설명하는 소립자 물리학 이론의 표준모형에 대한 아주 강력한 증거가 될 것"이라며 이번 발견을 아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이번 발견으로 이를 처음 이론화 한 피터 힉스가 노벨상을 받을 만 하다"고 주장했다.
앞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이날 힉스 입자로 추정되는 소립자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호킹 박사는 지난 2008년 9월 "힉스 입자가 발견되지 않는다에 100달러를 걸겠다"고 발언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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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