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중소기업의 국제특송을 이용한 해외물류비 부담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5일 서울상공회의소와 DHL코리아는 상의회관에서 '중소기업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서울상의 회원사에 국제특송비 할인과 수출입 통관절차 무료상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동근 서울상의 상근부회장과 한병구 DHL코리아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상의 회원사는 DHL코리아로부터 수출입서류, 2.5kg이하 및 3kg이상 수출입 소화물 요금을 특별우대금액으로 대폭 할인받게 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월 평균 7~8건 국제특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의 경우 연간 약 500만원 이상의 해외물류비용을 절감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 때문에 국제특송 서비스 이용을 망설였던 중소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으로 상의는 무역인증서류 무료발급에서부터 FTA컨설팅, 해외물류지원, 통관절차 무료상담까지 기업을 위한 원스톱 무역지원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향후 서비스를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해 중소기업들의 수출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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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