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은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과 함께 공교육 활성화 및 창의적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기부 활동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한화는 이날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21층 컨퍼런스룸에서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강혜련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한화 심경섭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기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는 국내외 네트워크, 전문성, 우수인력, 시설 등 기업의 핵심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교장·교사 연수 프로그램 운영, 유·초·중등학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관련시설 제공, 특성화고·마이스터고 교육 운영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교과부와 창의재단은 행정적, 제도적인 뒷받침 및 컨설팅을 통해 향후 교육기부 활동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MOU를 통해 한화의 교육기부 핵심 프로그램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및 ‘날개나눔 리더십 컨퍼런스’도 기업과 정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대표적인 교육기부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매김 될 전망이다.
한화는 1975년 북일학원을 설립하여 북일고, 북일여고를 운영하는 등 국가 인재 육성에 남다른 관심을 가져왔다. 김승연 한화 회장의 인재육성에 대한 강한 신념으로 지난해부터는 국가의 우수 과학인재 발굴 및 육성에 기여하고자 국내 최대 규모의 과학연구대회인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를 개최하기도 했다.
현재 제2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 를 진행 중이며, 5월과 6월 1,2차에 걸친 예선 심사를 통해 본선 진출 30개 팀을 선발했고, 본선 진출팀의 3개월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10월 중순경 본선 및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화그룹 심경섭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화 사이언스챌린지와 날개나눔컨퍼런스를 교육기부 사회공헌 대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고, 계열사별 특화된 다양한 교육기부 활동을 통해 ‘내일을 키우는 기업’으로서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과부 이주호 장관은 “한화그룹의 교육기부는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창의적 미래 인재로 자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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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