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주택시장은 가격이나 거래 측면에서 강한 회복 모멘텀을 회복하기 힘든 상황이다. 일부 지역에서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 움직임이 엿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부진한 흐름이 지속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소비자신뢰가 지극히 낮고, 향후 경기에 대한 전망 역시 갈수록 어두워지는 실정이다. 소비자신뢰지수는 일정 기간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용지표도 마찬가지다. 실업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가계 소득이 꾸준히 늘어나야만 주택 투자 심리가 회복될 수 있다.
사상 최저 수준의 모기지 금리와 그밖에 연방준비제도(Fed)의 시장 개입이 일정 부분 시장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지만 이것이 핵심은 아니다.
또 한 가지, 금리가 낮은 것과 별개로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일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주택 매입보다 렌트 수요나 선호도가 가파르게 상승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셸 마이어(Michelle Meyer)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이코노미스트.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에 출연한 그는 가까운 시일 안에 주택시장의 회생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