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우리나라 노인은 연간 850만원 정도의 소득이 있으며 이 가운데 국민연금 등 공적소득이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가 전국 3142개 조사구의 65세 이상 노인 1만154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 노인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노인 개인소득은 연간 849만 60000원이었다.
개인소득 가운데는 사적이전소득이 39.8%로 가장 많았으나 2008년 46.5%에 비해서는 크게 줄었다.
반면 공적이전소득은 같은 기간 기초노령연금, 국민연금 수급자 증가 등으로 28.2%에서 32.5%로 증가했다.
가구소득의 경우 독거가구은 연 841만원, 노인부부가구 1798만원, 자녀동거가구 3763만원으로 조사됐다.
노인의 43.0%는 지출 가운데 주거 관련비의 지출을 가장 부담스럽게 느꼈다. 이어 보건의료비 24.7%, 식비 12.0%, 경조사비 8.3% 순이었다.
노인생활비 마련은 본인 스스로 해야한다는 응답이 55.0%로 가장 많았고 국가적 차원 30.6%, 자녀 14.2%가 다음을 차지했다.
이밖에 노후에 자녀와 함께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노인은 27.6%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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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