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신용평가사인 이건존스(Egan-Jones)가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했다.
이건존스는 14일(현지시각)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BBB+'로 한단계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해 추가적인 등급 강등 가능성도 열어놨다.
이건존스는 유로존의 채무위기가 계속 시장에 부담을 주면서 프랑스의 자금조달 비용도 더욱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건존스는 지난 18개월 중 대부분 기간 동안 프랑스는 자금조달 비용 상승에서 제외되어 왔으나, 점차 위기가 확산되면서 프랑스도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와 피치는 현재 프랑스에 대한 국가 신용등급을 'AAA'로 부여하고 있다. S&P 역시 프랑스의 신용등급을 'AA+'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이들 3대 신용평가기관 모두 프랑스에 대한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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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