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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증시] 유럽발 악재&네 마녀의 날..조정 국면 전망

기사입력 : 2012년06월14일 08:07

최종수정 : 2012년06월14일 08:08

[뉴스핌=유혜진 기자] 14일 증시는 유럽발 악재와 네 마녀의 날로 인해 큰 폭의 조정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중 일정한 방향 없이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던 뉴욕증시는 마감을 30분 앞두고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 매수 기반이 뒷받침되지 않은 데다 그리스 총선을 앞두고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불안감이 막판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스 총선을 앞둔 유로존 사태 향방에 대한 불확실성은 국내 증시에도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을 'A3'에서 'Baa3'로 3단계 강등해 위기를 증폭시켰다.

그리스의 유로존 이탈 가능성이 확대되는데다 스페인에 이어 이탈리아의 구제금융 신청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이탈리아 1년물 국채금리가 치솟았다.

국내적으론 6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에 따른 수급상 부담도 존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지난 주가 문제였는데 백워데이션을 유지하던 베이시스가 순간적으로 콘탱고로 전환하면서 비과세 인덱스자금을 중심으로 차익매수가 유입되었다."며 "이러한 변수만 본다면 만기효과는 매도우위가 유력하다"고 말했다.

다만 매물 출회 충격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연구위원은 "스프레드 수급상황은 외국인의 매도가 걸리지만 지수형 ELS와 레버리지 ETF의 가세로 매수세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며 "추가적인 하락이 없다면 앞서 언급한 비과세 인덱스 자금 중 일부의 롤 오버를 예상할 수 있어 매물 출회 충격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연계 코스피200선물은 전날대비 1.60포인트, 0.65% 내린 245.90으로 거래를 마감해 오늘 증시가 0.6% 하락 출발할 것을 예상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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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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