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분기 동안의 선행지수 상승이 2분기 들어 둔화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내다봤다. 이에 이날 국채선물 예상 레인지로 104.60~104.80을 제시했다.
신한금융투자 정경희 애널리스트는 12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경기선행지수가 4월 99.1로 1년 4개월째 하락했고 장기평균인 100을 기준으로는 5개월째 하회 중"이라며 "인도의 경기선행지수도 3개월째 추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OECD 국가의 평균 지수는 미국, 일본, 러시아의 성장세에 소폭 상승했지만 이 세 나라의 개선 속도도 둔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전세계 경기 둔화 조짐이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이 경우 우리 경제의 내수 문제가 향후 화두로 제기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향후 2분기가 선행지수 흐름상 변곡점을 나타낸다면 향후 경기의 상승 모멘텀이 나타날지라도 그 모멘텀은 기조적인 추세보다는 일시적인 재고 사이클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며 "대외경기의 회복이 느리게 진행 될 경우 국내 수출 경기의 회복 또한 더뎌질 것이며 내수의 문제가 화두로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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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