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국MS, 클라우드 끝판왕 '윈도우 애저' 국내 출시

기사입력 : 2012년06월11일 13:47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장순환 기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사장 김 제임스)가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윈도우 애저(Windows Azure™)'를 국내에 출시하며 클라우드 시대를 이끌어갈 비즈니스 플랫폼인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애저 및 클라우드 비즈니스 전략과 비전을 밝혔다.

11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김경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마케팅 오퍼레이션즈 사업본부 서버 총괄 상무(사진)는 "개방성, 유연성, 확장성, 비용 효율성 등의 모든 클라우드 장점을 고객이 마음대로 선택하고 완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제공하자는 것이 우리의 비전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최고의 클라우드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라이브, 핫메일, Bing, MSN, Xbox Live, 스카이드라이브 등을 통해 15년 이상의 클라우드 경험을 쌓은 글로벌 기업"이라며 "그 동안 그 누구보다 많은 축적된 경험과 최고 수준의 글로벌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만큼,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인프라를 모두 포괄하는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현재는 물론 미래의 비즈니스 환경에 고객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IT자원을 구축할 때 비용 절감 효과가 크고, 구축 및 관리가 용이하다는 장점 때문에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번에 국내에서 선보인 윈도우 애저는 신규 창업 업체나 중소규모부터 대기업에 이르기까지, 모든 규모의 고객들이 비즈니스에 필요한 서비스들을 마이크로소프트가 운영하는 클라우드 상에서 자유롭게 구축하고 제공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특히 윈도우 애저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필요로 하는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줄 수 있는 최적화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채택한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진정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갖추어야 할 5가지 필수 요건인 1)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 보장, 2)자유로운 구축/관리/이전, 3) 언제 어디서나 접속, 4) 필요한 만큼 원할 때 사용, 5) 사용량에 기반한 실속 있는 비용산정을 모두 지원하는 점은 윈도우 애저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윈도우 애저를 성공적으로 구축해 운용하고 있는 고객사가 직접 참여해 생생한 활용사례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런던올림픽 공동사진취재단 기사전송시스템을 구축한 레드블럭 권기택 대표는 "이번 런던 올림픽을 준비하며 런던 현지에서의 속도 지연 문제를 없애고, 사진기자단들이 고해상도 사진을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며 "윈도우 애저의 글로벌화된 서버 인프라는 사전 구축 비용 없이 효율적으로 사진을 전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미지역 결제 시스템 도입을 위해 기존 시스템에서 윈도우 애저로 플랫폼을 전환한 바 있는 넥슨 아메리카(Nexon America)의 김형수 팀장은 "윈도우 애저를 통한 결제 시스템 덕분에 3년간 약 40% 이상의 총소유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았으며, 긴급한 시스템 증감이나 변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고객 서비스 수준도 끌어올렸다"고 말혔다.

컴볼트 코리아의 권오규 대표는 "컴볼트의 심파나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의 연동은 최고의 솔루션과 최고의 클라우드 스토리지의 만남으로써 고객의 기업 데이터를 가장 안전하고 빠르게 클라우드로 전송할 수 있는 역할을 훌륭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美 민주 이미 해리스 후보 추대 움직임"...러닝메이트도 거론 [뉴욕=뉴스핌] 김근철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후보 사퇴를 거부하고 버티고 있지만, 민주당 안팎에선 이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교체 후보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 방송은 5일(현지시간) 해리스 부통령이 그동안 자신의 독립적인 목소리를 내지 않고,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유지를 지지하는 행보를 보여왔지만 민주당은 이미 그녀를 중심으로 재편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일부 민주당 관계자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사퇴와 함께 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지지를 밝히고, 오는 8월 시카고 전당대회에서 대의원이 이 같은 결정을 따라주기를 설득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CNN 방송은 전했다. 이들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등 민주당 출신 전직 대통과 당의 고위관계자들도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내분과 표 분산을 막기 위해 이 같은 구상을 지지할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방송은 소개했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교체 후보가 돼야, 바이든 선거 캠프의 막대한 규모의 정치자금과 선거조직도 잡음 없이 승계돼기 때문에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문제는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패배할 수 있다는 불안감이다. 실제로 해리스 부통령이 나서더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을 압도하기 힘들 것이란 분석도 만만치 않다.  지난 2일 발표된 CNN 방송 여론조사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가상 대결할 경우 45% 대 47%의 지지율을 보였다. 오차범위 내 박방이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2%포인트(p) 뒤지는 결과다.  이에 따라 해리스 부통령 지지 그룹은 정치자금 큰손 등을 대상으로 해리스 부통령의 본선 경쟁력을 설득하는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CNN 방송은 민주당 일각에서 심지어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를 기정사실화하고 그와 함께 대선을 치를 러닝 메이트 후보들이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흑인 여성' 해리스 부통령의 러닝메이트로는 로이 쿠퍼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와 앤디 베시어 켄터키 주지사가 유력 후보이고, 조시 샤피로 펜실베이니아주 주지사와 J.B. 프리츠커 주지사 등도 후보군에 포함돼 있다는 전언이다.  힌편 트럼프 전 대통령측은 해리스 부통령의 후보 승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조준 타격에 나섰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해리스 부통령을 거론하며 '래핑(laffin') 카멀라 해리스'라고 조롱했다.  해리스 부통령이 자주 크게 웃고 있으며 '실없는' 모습을 보인다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덧씌위기 위한 포석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정적들의 약점을 파고들어 이를 별명으로 붙여 깍아내리고 공격하는 데 탁월한 수완을 보여왔고, 실제로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TV 대선 토론 직후 바이든 교체론이 불거지자, 민주당 '대한 후보'들을 비판하면서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선 "아예 논의 대상도 안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kckim100@newspim.com 2024-07-06 03:26
사진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 한동훈 십자포화…전당대회 변수 될까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지낼 당시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문자를 무시했다는 '읽씹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 한 후보가 5일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냈으나 당대표 후보들은 해명 및 사과를 촉구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동훈(왼쪽부터)-윤상현-원희룡-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미래를 위한 약속, 공정 경선 서약식'에 참석해 있다. 2024.07.05 pangbin@newspim.com 김규완 CBS 논설실장은 전날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김 여사가 명품백 수수 문제로 당정이 갈등하던 1월 중순께 한 후보에게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는 문자를 보냈다고 주장했다. 김 실장이 취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했다며 공개한 문자에는 김 여사가 '제 문제로 물의를 일으켜 부담을 드려 송구하다. 당에서 필요하다면 대국민 사과를 포함해 어떤 처분도 받아들이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 실장은 "김 여사가 (한 후보로부터 답변을 못 받자) 굉장히 모욕을 느꼈고, 윤 대통령까지 크게 격노했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한 후보 캠프는 공식 입장을 통해 당시 문자를 받은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CBS 라디오에서 방송한 '재구성'됐다는 문자 내용은 사실과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 후보 역시 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 "(문자) 내용이 조금 다르다"며 "집권당의 비상대책위원장과 영부인이 사적인 방식으로, 공적이고 정무적인 논의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 기간 대통령실과 공적인 통로를 통해서 소통했고, 당시 국민 걱정을 덜기 위해서 어떤 방식으로든 사과가 필요하다는 의견 여러 차례 전달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당대표 선거 경쟁자인 나경원·원희룡·윤상현 후보는 일제히 한 후보에 대한 비판을 이어갔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 후보가 상당히 정치적으로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보고, 결국 총선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이슈를 독단적으로 판단한 것"이라며 "이에 대해 충분히 사과하고 왜 이런 판단을 했는지 자세히 설명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원 후보도 "영부인이 사과 이상의 조치도 당을 위해서, 국가를 위해서 하겠다는 것을 왜 독단적으로 뭉갰는지에 대해서 (한 후보의) 책임 있는 답변을 바라고 있다"며 "영부인의 사과 의사를 묵살하면서 결국 불리한 선거의 여건을 반전시키고 변곡점 만들 수 있는 결정적인 시기를 놓침으로써, 선거를 망치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됐다"고 지적했다. 윤 후보 역시 페이스북에 "이런 신뢰관계로 어떻게 여당의 당대표직을 수행할 수 있겠냐"며 "검사장 시절에는 검찰총장의 부인이던 김건희 여사와 332차례 카카오톡을 주고받은 것이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을 생각하면 다소 난데없는 태세전환"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4-07-05 17: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