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기로 했다.
김 제임스 우 한국MS 사장은 지난 8일 미국 MS 실리콘밸리캠퍼스를 방문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 등과 만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설립 방안을 공개했다.
김 사장은 "아시아 지역 IDC 설립과 관련해 본사 차원에서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라며 "이를 한국에 설치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이 김사장에게 한국에 인터넷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는 문제가 본사 차원에서 논의된 것인지 확인하자 김 사장은 "본사 차원에서 신중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고 대답했다.
한편, MS는 현재 미국 3곳, 유럽 2곳, 싱과포르와 홍콩을 포함해 전 세계 7곳에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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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