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올 1/4분기 태블릿 시장에서도 여전히 애플의 아이패드가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마존의 킨들이 주춤한 반면 삼성전자는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하며 애플과 함께 태블릿 시장서 양강 구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4일 시장조사업체인 ABI리서치에 따르면, 올 1/4분기 미디어 태블릿 시장에선 1820만대의 태블릿 기기가 출시된 것으로 집계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85% 가량 급증한 수준이다.
반면 이로 인해 태블릿 생산업체들은 33% 수준의 손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애플의 아이패드가 1180만대 출시됐으며, 삼성전자의 갤럭시패드 등 태블릿 제품이 110만대 출시된 것으로 집계됐다.
아마존의 킨들이 올 들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애플과 삼성전자 두 업체의 양강 체제가 굳어지는 모습이다.
특히 애플의 경우 전체 세계 시장의 65% 가량을 차지하며 태블릿 시장을 선두하고 있으며, 최근 8분기 누적 판매량은 6700만대에 달하고 있다.
컨슈머리서치 그룹 책임자인 제프 오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와 유사한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며 "다른 태블릿 제품 생산업체들이 고전하고 있는 사이 애플과 삼성전자의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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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