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만찬에서 한미 양국간 경제협력 및 우호증진에 힘쓴 공로로 ‘2012 밴플리트상’을 수상했다.
협회에 따르면, 밴플리트상은 한국전쟁 당시 미8군 사령관이었던 제임스 밴 플리트(1892~1992)장군을 기리기 위해 코리아소사이어티가 1992년에 제정한 상으로, 매년 한미관계 발전에 공로가 큰 인물이나 기관에 수여된다.
역대 수상자로는 김대중 전 대통령, 반기문 UN 사무총장(외교통상부 장관 재임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등이 있다.
코리아소사이어티의 토마스 허바드 이사장은 “한덕수 회장은 주미대사로 재직할 당시 한미FTA 지지 여론 조성을 위하여 미국 구석구석을 발로 뛰는 열정을 보여주었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과 미국의 경제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하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한 회장은 “금년 3월 15일 발효된 한미FTA를 기반으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무역협회가 이를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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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