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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가구 이상 슈퍼단지, 랜드마크 부상

기사입력 : 2012년05월30일 15:38

최종수정 : 2012년05월30일 16:10

[뉴스핌=백현지 기자] 최근 신규 공급단지들은 3000가구 이상 미니택지지구급 단지들이 속속 공급되는 추세다.

매머드급 단지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뿐 아니라 편의, 문화시설 등 기본적인 생활시설을 갖춰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아울러 사업 규모가 크다보니 대형건설사들이 시공을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올해도 전국적으로 3000가구가 넘는 슈퍼단지가 6개 2만 1372가구가 분양에 나섰다. 아울러 2개 8532가구도 입주를 계획하고 있어 수요자들은 눈여겨 볼만하다.

대우건설과 동부건설이 공급 예정인 김포 풍무동 일대 도개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 1ㆍ2차’는 5000여 가구에 달하는 대단지다. 올 하반기 김포 푸르지오 센트레빌 1차 2712가구를 우선 공급에 나설 계획으로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0%를 차지하고 있다.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사업지구 내 어린이집, 각종 쇼핑시설과 인근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 자족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3월 김포도시철도 사업승인이 확정되면서 2017년 개통예정인 풍무역(가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인근에 김포고, 사우고, 풍무고 등 명문학군이 조성됐다.

현대건설은 오는 7월 광주 서구 화정동에서 화정 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광주 화정 힐스테이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3층 35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3726가구의 대단지로 이중 84㎡ 총 959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광주지하철 1호선 화정역과 농성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했으며 단지 인근에 염주공원, 염주종합체육관, 광주 월드컵경기장, 풍암호수, 풍암체육공원 등이 위치했다.

3000가구 이상 입주단지도 프리미엄이 형성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부산에서 북구 화명주공을 재건축한 ‘화명 롯데캐슬 카이져’가 오는 6월 집들이에 나선다. 아파트는 지상 최고 35층 48개 동에 전용면적 59~171㎡ 총 5239가구로 부산재건축 사업으로는 최대 규모다. 단지 내 온천성분수가 공급되며 서쪽으로는 낙동강이 위치했다.  부산 지하철 2호선 수정역과 단지가 연결됐다. 현재 전용면적 85㎡의 경우 분양가 대비 7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어있는 상태다.

오는 10월에도 가재울뉴타운에서 '가재울 래미안e편한세상'아파트가 입주 예정이다. 아파트는 59~153㎡ 총 3293가구로 구성됐다. 지하철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내부순환도로, 강변북로, 성산대교 등의 이용도 편리하다. 인근에 북가좌초, 연가초, 연희중, 충암중, 명지고 등 교육환경이 조성됐으며 구역 내에서도 학교가 개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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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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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농기계 임대'로 지원한다더니…정부, 내년 예산 17% 싹뚝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농기계 구입이 어려운 농가에 농기계를 임대해 구입 부담을 경감해주는 '농기계 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17%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내년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327억4000만원) 대비 17% 줄어든 271억200만원으로 편성됐다.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은 농가가 쉽게 구입하기 어려운 고성능·고가격 농기계를 정부가 임대함으로써 농작업 효율화와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지난 2003년 도입됐다. 특히 농식품부는 농촌이 고령화되면서 일손 부족 현상이 심해지자 농기계를 활용해 농사를 수월하게 지을 수 있도록 노후농기계 교체, 여성친화형 농기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해 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141개 시군에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외 6개 시군에서는 농기계임대 수요가 많아 지자체 재원을 통해 자체적으로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2년 기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부속기 포함)는 총 9만3765대로 임대사업소 당 평균 647대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개년간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사업 평가 및 컨설팅' 용역보고서에 "신규 농기계가 폐기 농기계보다 많아 연평균 5.6%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며 "임대농기계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한 바 있다. 이번 예산 삭감으로 농기계에 대한 수요 대비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삭감된 이유가 평가 타당성에서 미흡을 받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022년 기준 농기계 대당 임대일수가 평균 11.3일로 조사되면서 이용률이 저조했다는 설명이다. 다만 농촌경제연구원은 임대일수 5일 이하의 농기계 비율이 24.6%로 높은 비율을 보여 임대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봤다. 또 임대실적이 저조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신형 농기계 대체' 응답이 전체의 29.4%로 나와 사업의 평가성과는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준병 의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농촌의 경우 고령화, 여성화 현상으로 힘이 드는 노동력을 행사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농업기계의 기계화를 적극적으로 하되 농가가 농기계를 장만하는 데 부담이 들지 않도록 임대 사업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기계임대 지원사업 예산이 줄어들면서 농촌 일손 부족을 해결하는 데 걱정이 된다"며 "농기계임대 지원사업의 예산 뒷받침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과정에서 점검·보완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국회의원 [사진=윤준병 의원실] 2024.09.02 plum@newspim.com plum@newspim.com 2024-09-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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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헤즈볼라 사령관 잇따라 제거…이번엔 미사일 고위급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이스라엘이 레바논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대대적 공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헤즈볼라의 최고위급 지휘관들이 잇따라 폭사하고 있다. 부대를 지휘하고 전투를 이끌어야 할 수뇌부가 계속 제거되면서 헤즈볼라의 전투 역량도 약화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될 수 있는 대목이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24일(현지시간) 레바논의 보안 소식통 두 명을 인용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 지역에 대한 이스라엘 공습 때 헤즈볼라의 한 지휘관이 사망했다"며 "그는 헤즈볼라의 미사일 부대 사령관인 이브라힘 쿠바이시"라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공습을 받은 레바논 남부 접경지 두로 지역.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스라엘방위군(IDF)도 성명을 통해 "베이루트 남부 교외 다히예 지역에 대한 공습으로 6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쳤다"면서 "사망자 중에는 이브라힘 쿠바이시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IDF는 쿠바이시와 함께 헤즈볼라 미사일 부대의 고위 장교 여러 명도 폭사시켰다고 말했다. IDF는 이어 "지난 하루 동안 레바논 내 1500여 곳의 헤즈볼라 목표물에 약 2000개의 미사일·폭탄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 20일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지휘관 이브라힘 아킬을 족집게 공습으로 죽였다.  아킬은 지난 7월 사망한 푸아드 슈크르에 이어 헤즈볼라의 2인자급 지휘관이었다. 이스라엘은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헤르지 할레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은 이번 작전을 '북쪽의 화살'로 명명하면서 "우리는 헤즈볼라에 대한 작전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휴식을 주지 않겠다"고 했다. 레바논 지역의 인명 피해도 빠르게 늘고 있다. 피라스 아비아드 레바논 보건부 장관은 "월요일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어린이 50명을 포함해 사망자가 총 558명에 달하고 부상자는 1835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엔(UN) 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란의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CNN과 인터뷰에서 "서방 지원을 받으며 첨단 무기로 무장한 이스라엘을 헤즈볼라 혼자서 상대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레바논이 제2의 가자지구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면서 "이슬람 국가들이 모여 대응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인권 수호를 자처하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공격 행위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ihjang67@newspim.com   2024-09-2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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