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이현승 SK증권 사장과 임직원들이 지난 25일 청계산 둘레길에서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 회원 20여명과 '행복나눔 산행'을 가졌다.
이번 산행은 거동이 불편한 시각장애인들에게 사회 체험과 자연 탐방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시각장애인들은 SK증권 직원과 일대일로 팀을 이뤄 청계산 옛골에서 목배등 삼거리 둘레길을 2시간 가량 함께 걸었다.
시각장애인들은 주변 풍경을 볼 수는 없었지만,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서 동반자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호흡하며 둘레길을 완주했다는 자부심에 크게 기뻐했다.
이 사장은 "이번 산행체험이 시각장애인들에게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저와 우리 SK증권 직원들도 시각장애인들과 함께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SK증권은 '지속 가능한 행복을 만들고 나누는 기업'이라는 목표로 2004년 7월 자원봉사단을 발족해 청소년경제교실, 노숙자 무료급식봉사, 독거노인 사랑잇기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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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