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이디디컴퍼니가 정부 전기차 보조금 수혜 기업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 11시 44분 현재 이디디컴퍼니는 전일 대비 125원(3.18%) 오른 4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디디컴퍼니에 따르면 환경부 전기차보급 T/F팀장은 지난 16일 BMW 전기차 세미나에 참석, 개인이 전기차를 구입하면 충전기 비용을 최대 88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는 지난 19일 시에 등록된 사회복지 법인, 비영리단체·법인, 서울 소재 초·중·고·대학교, 은행, 렌트법인 등에 전기차 보조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디디컴퍼니는 자사의 전기직구동시스템을 장착한 에코버스가 다른 EV버스 대비 차량가격이 30% 이상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확대 정책은 이디디컴퍼니에 긍정적인 이슈로 작용한다는 것.
회사 관계자는 "에코버스는 이런 성능을 인정받아 작년에 실제로 ‘2011영암F1코리아’에서 내부순환버스로 사용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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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