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원탁회의, 통진당 '당원 비대위'에 우려 표명

기사입력 : 2012년05월20일 22:11

최종수정 : 2012년05월20일 22:1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강기갑 위원장 면담…"국민 요구는 과감한 쇄신"

[뉴스핌=함지현 기자]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등 학계와 종교계 원로 등으로 구성된 '희망2013·승리2012원탁회의' 회원들은 20일 통합진보당 구 당권파를 중심으로 한 당원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에 우려를 표명했다.

원탁회의 원로들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대위원장과의 면담을 통해 최근 당내 불미스런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정미 혁신비대위 대변인은 "원탁회의에서 오늘 당원비대위가 발족했다는 말을 듣고 걱정을 하셨다"며 "당원비대위가 원로들의 지지를 받고 쇄신의 짐을 안고 있는 혁신비대위의 발목을 잡거나 하는 부분에 우려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기자회견장에서는 자발적 모임이라고 말하고 개별적으로는 중앙위의 결정사항을 인정 못한다고 얘기했다"며 "당원 비대위가 자신의 위상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는 얘기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선거가 부정이냐 아니냐로 당내가 복잡한데 그런 것을 넘어서 기본적인 민주주의의 문제로 받아들여졌다"며 "(기본적인 민주주의에 대한) 문제의식이 훨씬 많았고 이것을 회복하고 당을 쇄신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뜻도 보였다"고 말했다.

원탁회의는 비례대표 사퇴에 대해 중앙위의 결정사항에 모두가 지지하는 입장이었고 더 강력한 요청을 한 원로도 있었다는 게 이 대변인의 설명이다.

그는 "더 강력하게 내려놓으려면 (경쟁후보뿐만 아니라) 다 내려놓고 국민들 앞에 석고대죄하라는 의견도 있었다"며 "비례후보 총 사퇴문제는 기득권을 지키는 문제가 아니라 진보정당이 거듭나기 위한 기본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원탁회의는 통합진보당이 재창당 수준의 혁신으로 거듭날 것을 요구하는 회의원칙을 재확인했다.

이 대변인은 "통합진보당의 재창당 수준은 이전 문제 복구가 아니라 진보 전체가 대대적인 혁신의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어야 한다고 주문했다"며 "국민의 요구는 단순한 봉합이나 내부 정치관계에 얽매이는 것이 아니라 머뭇거리지 않고 과감하게 쇄신으로 나가는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날 원탁회의에는 양길승 6월 민주포럼 운영위원장, 윤준하 6월 민주포럼 대표, 박재승 전 변협회장, 백낙청 서울대명예교수, 김상근 6.15공동위 남측본부 상임대표, 이창복 민주통합 시민행동 상임대표, 임재경 전 한겨례신문 부사장, 성태용 기독교사회문제연구원장, 이수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황인성 시민주권공동대표, 백승헌 전 민변회장, 박석운 진보연대 공동대표, 전 조계종 교육원장 청화스님 등 13명의 원로가 참석했다.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수도권 아침 기온 4도...올 가을 첫 한파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전국 대체로 맑겠으나, 충청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16도로 전망된다. 서울과 수도권 아침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며 올 가을들어 첫 한파가 예고됐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우리나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서해상으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27일인 월요일은 수도권 출근길 기온이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가을 첫 한파가 예고됐다. 사진은 지난 2월17일 오전 서울 구로구 신도림역 인근에서 두꺼운 옷은 입은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모습. 2025.02.17 mironj19@newspim.com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질 전망이다. 이날 오후 9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 경북에는 올해 가을 들어 처음으로 한파 특보가 발효되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가 되겠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4도 ▲수원 3도 ▲춘천 2도 ▲강릉 6도 ▲청주 5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9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8도 ▲제주 1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12도 ▲강릉 12도 ▲청주 12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3도 ▲제주 16도다. 미세먼지는 WHO 기준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환경부 기준으로도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을 보이겠다.  calebcao@newspim.com 2025-10-27 06:30
사진
안세영, 중국 선수 3명 꺾고 9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압도적 세계 1위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 주 덴마크 오픈에서 3명의 일본 선수(16강전 세계 21위 니다이라 나츠키, 8강전 8위 미야자키 토모카, 4강전 4위 야마구치 아카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올라 올해 국제대회 8번째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주엔 프랑스 오픈에서 3명의 중국 선수(8강전 세계 14위 가오팡제, 4강전 5위 천위페이, 결승전 2위 왕즈이)를 연파하며 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프랑스 세송세비녜에서 열린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에서 안세영은 왕즈이를 단 42분 만에 게임 스코어 2-0(21-13 21-7)으로 눌렀다. 올 시즌에만 5번 왕즈이를 만나 전승이다. 지난 주 덴마크 결승까지 모두 파이널 매치였다. 통산 상대 전적은 15승 4패로 벌어졌다. 안세영이 프랑스오픈 정상을 밟은 건 2019년과 2024년에 이어 올해가 3번째다. 안세영. [사진=BWF] 전날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와 1시간 27분 혈투를 벌인 뒤 곧바로 결승에 나선 안세영은 초반만 탐색전을 펼쳤을 뿐 곧바로 자신만의 리듬을 되찾았다. 1게임 6-6 동점에서 대각 스매시로 주도권을 잡은 안세영은 왕즈이의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며 11-9로 첫 인터벌을 맞았다. 후반엔 연속 공격으로 압박했다. 각도를 자유자재로 바꾸는 스매시와 드롭샷을 섞어 상대를 흔들었다. 왕즈이의 실책을 유도하며 21-13으로 첫 게임을 마무리했다. 2게임은 세계 1위와 2위의 대결같지 않게 안세영의 일방적인 무대였다. 시작하자마자 5-0으로 달아난 안세영은 특유의 속도 조절과 대각 공격으로 왕즈이의 쓴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중국 관중은 침묵했고 왕즈이의 코치는 울상을 지었다. 11-3으로 크게 앞선 채 인터벌에 돌입한 뒤에도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다소 가혹하다 싶을 정도로 왕즈이를 앞뒤 좌우로 몰고다녔다. 직선 스매시로 경기를 끝낸 뒤 양팔을 흔들며 포효했다. 안세영. [사진=BWF] 우승 상금 6만6500달러(약 9500만원)를 보탠 안세영은 올 시즌 13개 대회에 출전해 9차례 우승을 달성하며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했다. 통산 누적 상금은 220만 달러(약 31억6000만원)를 넘겼다. 이번 시즌 남은 대회는 11월 호주오픈, 구마모토 마스터스, 12월 HSBC 월드투어 파이널스다. 3개 대회 중 한 번이라도 더 우승한다면 2년 전 자신이 세운 단일 시즌 9관왕 기록을 넘어 남녀 통틀어 사상 첫 '10관왕 신화'의 주인공이 된다. 안세영은 내달 18일 개막하는 호주오픈(슈퍼500)에 출전해 12월에 있을 HSBC BWF 월드 투어 파이널스에 대비한다. 월드 투어 파이널스는 올해 국제 대회 남자단식, 남자복식, 여자단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등 5개 종목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던 8명(팀)이 격돌하는 '왕중왕전'이다. psoq1337@newspim.com 2025-10-26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