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이 여수 엑스포에서 최고 수준의 LTE 서비스를 제공하고, 엑스포 운영진 1000명에게 LTE 단말기 및 통신비 등 총 61억원 가량의 통신서비스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엑스포 준비 단계부터 여수시 일대를 LTE 특별구역으로 지정해 완벽하고 촘촘한 LTE 망을 구축했으며, 여수 현지와 지역본부 및 본사 N/W관리센터로 이어지는 여수엑스포 특별소통본부를 운영해 무결점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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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관람객들이 여수엑스포 SK텔레콤 전시관 앞에서 SK텔레콤 LTE망을 이용한 '고화질 영상통화'로 가족들에게 엑스포 분위기를 전하고 있다. |
특별소통본부는 ▲30여 명의 비상 근무 인력을 통한 24시간 실시간 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장애 복구, ▲SK텔레콤 광주 사옥에 위치한 여수엑스포 상황실을 통한 24시간 장애 감시 및 트래픽 폭증 대응, ▲본사 N/W관리센터 차원의 월드컵, 올림픽 등 국제 행사에 준하는 특별 소통 대책 등을 통해 LTE를 비롯한 통신 네트워크를 집중 관리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엑스포 기간 중 개막식 및 폐막식 등 대규모 인원이 몰리는 경우에 대비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전시장 인근에 이동기지국 차량을 배치해 일시적 트래픽 폭주 상황에 대한 대비도 마쳤다.
또한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행사장 및 전시관에는 인빌딩 MIMO시설을 구축해 경쟁사 대비 2배 빠른 속도와 충분한 용량을 동시에 확보했다.
특히, 여수 엑스포 전시장은 바다 주변에 위치해 기지국 신호가 혼재될 가능성이 높아 안정적인 LTE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지역이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SK텔레콤은 LTE-SCAN 기술을 활용한 주파수 혼재 방지 특화 솔루션 및 해당 지형에 특화된 별도의 망 설계를 통해 최고의 통화 품질을 제공하고 있다.
여수 엑스포 기간 동안 여수엑스포 상황실장을 겸임하는 백중기 SK텔레콤 서부 네트워크본부장은 “무선망 엔지니어에게 여수는 지금 전쟁터와 같다"며, "SK텔레콤은 여수 및 전시장 지형에 맞는 최적의 LTE 망을 구축한 만큼 타사 대비 더 빠르고 완벽한 LTE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여수엑스포 조직위원회와 업무 협약을 통해 조직위 스탭 및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LTE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등 단말기 1천여 대 및 LTE 요금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약 9억원 상당의 LTE 스마트폰 및 태블릿PC, ▲약 3억4000만원 상당의 LTE요금제 지원, ▲ LTE 스마트폰과 유선 구내 전화를 연동해 무료 통화를 제공하는 L-Zone 서비스를 통한 약 48억6000만원 상당의 통화료 등 총 61억 규모의 통신 인프라를 지원하는 등 여수 엑스포에 최첨단 모바일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이밖에도 SK텔레콤은 전시장 일대에 와이파이 AP 총 288개를 단독으로 설치해 엑스포 전시장을 찾는 모든 방문객들이 가입 통신회사에 제한없이 안심하고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SK텔레콤 백중기 서부 네트워크 본부장은 “SK텔레콤은 LTE 용량 및 속도를 높이는 멀티캐리어(Multi Carrier) 기술 등을 적용해 1등 이동통신 사업자의 압도적인 네트워크 품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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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