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국내 최대 포털서비스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임원들이 잇따라 회사를 떠나고 있다.
7일 인터넷업계에 따르면 NHN의 경영진들이 연이어 회사를 떠나고 있거나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 때 인터넷업계의 인력 블랙홀로 불리던 NHN에 뒤숭숭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네이버 서비스 총괄을 담당했던 최성호 NHN 서비스본부장이 사표를 제출한데 이어 위의석 NHN 한게임 S사업본부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위 본부장은 지난 2월 신설한 NHN 한게임 내 'S게임본부'를 맡아왔다. 자리를 옮긴지 불과 3개월여 만이다.
일부 임원급도 사퇴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NHN 창업멤버이자 자회사 대표도 사임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지고 다른 주요임원들도 사의절차를 밟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해 말 정욱 전 한게임대표대행이 회사를 떠난데 이어 홍은택 전 부사장도 지난 3월자로 사표를 냈다.
이전까지 NHN은 인터넷업계에서 인력 블랙홀이라는 호칭(?)을 들었다. 실제 예전에 NHN는 경력사원 모집에 5000여명이 몰려 인터넷업계에 회자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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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