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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회장, “용산국제업무 통해 선진국 진입할 것”

기사입력 : 2012년05월02일 14:03

최종수정 : 2012년05월02일 14:03

- 23개 초고층빌딩 ‘스카이라인’ 확정

[뉴스핌=이동훈 기자] 사업비 총 31조원이 투입되는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의 빌딩 ‘스카이라인’이 최종 확정됐다.

용산역세권개발은 2일 오전 계획설계(SD) 발표회를 개최하고, 지난 8개월 동안 국내외 설계사의 협업을 통해 완성된 용산국제업무지구 23개 초고층빌딩에 대한 최종 디자인을 확정, 발표했다.

박해춘 용산역세권개발 회장은 발표회를 통해 “용산국제업무지구에 들어서는 주거, 오피스, 쇼핑몰 등은 치밀하게 준비한 걸작이다”며 “지난 1889년 프랑스가 에펠탑을 통해 기술력을 세계에 과시하고, 1940년 미국이 록펠러센터를 통해 산업발전의 위상을 드러냈다면, 대한민국은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 자연적으로 발생되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문화를 통해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 조감도>
이날 행사에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렌조 피아노(Renzo Piano), 아드리안 스미스(Adrian Smith),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머피 얀(Murphy/Jahn), 다니엘 리베스킨트(Daniel Libeskind)를 비롯한 18개 해외설계사들과 국내 설계사들이 한 자리에 참석해 건물별 외관디자인과 공간 구성 등 최종 성과물을 발표하고, 핸드프린팅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렌조 피아노 설계사는 “최고 높이 620m에서 느껴지는 건축물의 에너지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전망대에 올라서면 80km까지 육안으로 볼 수 있어 용산의 랜드마크는 물론, 한국의 최고 명소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렌조 피아노가 설계한 ‘트리플 원’은 111층, 620m로 국내 최고 빌딩이자 세계적으로도 두바이의 버즈칼리파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빌딩이다. 바람의 영향을 최소화하고 구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원추형으로 디자인했다.

최상부 103~111층에는 서울 전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전망대와 옥상공원, 레스토랑, 명상의 공간이 배치되고, 1200석의 컨퍼런스홀은 K-pop 등의 공연이 가능한 극장으로 계획됐다.

이 외에도 업무시설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게 될 하모니타워(47층, 243m), 블레이드타워(56층, 293m), 다이아고널타워(64층, 362m)는 용산역으로부터 500m 이내에 배치해 접근성을 최대화했다.

또한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아카데미 오피스(25층, 160m)는 교육과 업무, 스포츠, 문화를 한 건물에서 경험 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랜드마크호텔(72층,385m)은 6성급 호텔과 고급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한편, 서부이촌동 보상문제도 순조로운 진행을 보이고 있다. 용산역세권개발은 주민과의 소통과 합의를 기본 원칙으로 정하고 보상계획 및 이주대책을 마련 중이며, 서울시와의 협의를 통해 5월 중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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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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