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애플이 미국 법원에 TV 등 영상장비에 부착되어 있는 삼성전자의 로고를 지워달라는 요청을 했다.
1일(현지시각) IT 전문 매체 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적재산권 전문블로그 포스 페이턴츠의 플로리언 뮐러는 오는 7월 30일 재판을 앞두고 애플이 법정에 있는 영상장비에 부착돼 있는 삼성 로고를 지워달라 요구했다고 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지구 법원은 삼성전자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도 월터 아이작슨이 저술한 스티브 잡스의 전기 내용 중 '핵전쟁'이라고 언급한 부분 등을 증거에서 제외해 줄 것도 요청했다.
또한, 애플은 중국 근로조건과 관련된 내용도 배제해 줄 것도 요구했다.
반면 삼성전자도 미 법원에 애플에 유리한 내용이 담긴 블로그와 기사 인용을 배제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자는 전문가가 아니라며 기자가 쓴 기사에 대해서도 개인 블로그와 같은 평가를 내렸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 1/4분기 미국 휴대폰시장에서 점유율 1위 자리를 고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가 3만 명의 휴대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6%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LG전자가 점유율 19.3%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4/4분기의 20%에서 소폭 하락한 셈이다.
또 애플은 직전 분기의 12.4%에서 14%로 점유율을 높이며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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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