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체 고분자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영입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뉴스핌=고종민 기자] 파미셀이 세계적인 석학을 영입해 줄기세포치료제의 세계 시장 진출과 차세대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파미셀은 미국 유타대학교 약제학 및 생체공학과 석좌교수인 김성완 박사를 영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김성완 박사는 1983년 세계 최초의 인공심장 이식수술에 결정적인 공헌을 하며 유전자치료 연구분야를 선도해온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약제학과 생체공학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특히 그는 기능성 생체고분자 물질 개발과 약물전달 생체에 이용하는 고분자 화학분야를 개척했으며 의학자로 최고의 영예인 미국 학술원 의학분야 및 미국 국립공학학술원의 종신회원이다.
이번 영입은 김성완 박사 연구의 핵심인 유전자 전달체와 세포치료제를 결합한 차세대세포치료제 개발 프로젝트를 함께할 기업을 찾는 과정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라졌다.
회사측은 이번 영입으로 줄기세포치료제의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개발 중인 차기 줄기세포치료제가 국내외에서 신속하게 허가를 받고 시판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자문과 지원을 받을 계획"이라며 "김성완 박사는 현재 파미셀이 진행하고 있는 미국 임상시험에 중심적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르면 이달 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미국 임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지난 2월 미국 FDA로부터 줄기세포치료제 임상시험 허가를 받기 위해 미국 현지에 있는 대행회사인 LSK바이오파트너스(LSK Biopartners, Inc. 김성철 대표)社와 임상 진행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미국 유타대학과 줄기세포치료제 공동연구 개발을 위한 현지 실사를 마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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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