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조정능력으로 서민경제·국민신뢰 회복할 것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유인태 서울 도봉구을 당선자가 25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달 4일 열리는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유 당선자는 "서민경제 파탄과 민주주의 후퇴를 반성하지 않는 세력으로부터 반드시 정권을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정 지역과 계파의 지원을 받는 후보가 원내수장으로 당선되면 갈등이 재현되고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요원해 진다"며 "(저의) 당내 상임고문부터 초선의원까지 두루 소통할 수 있는 특유의 통합, 조정능력으로 서민경제와 국민신뢰 회복이라는 분명한 목표를 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당선자는 "민주통합당이 갈등보다는 소통하고 화합하는 좋은 정치, 서민과 중산층의 믿음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중산층의 믿음과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대표는 대선에 어떻게 도움이 되느냐 관점에서 봐야하는데 우리당의 당내 문제가 제일 중요한게 단결이다"며 "나는 어느 계파 등의 문제에서 자유로운 편"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원내대표로는 국회도 공백이 있는게 흠은 흠"이라면서도 "조금 지나면 회복할 수 있고 원내대표는 혼자 하는 게 아니고 부대표단 하고 함께 하는 거니 극복해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논란이 되고 있는 국회선진화 법에 대해선 "몸싸움은 좀 없어져야 한다"며 "그러려면 과대당이 탐욕을 버려야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지난 18대 총선 도봉구갑 지역에서 당시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에게 자리를 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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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