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익재 기자]이명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를 국빈방문(4월23일-27일간)한 마힌다 라자팍사(Mahind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과 24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실질협력 및 지역·국제 문제 관련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협의를 가졌다.
양국 정상은 스리랑카 정부가 10개년(2006-16) 국가개발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속도로 등 주요 인프라 건설 사업, 전력·에너지 확충 사업 및 전자정부 구축 사업 등에 있어 한국 기업들의 참여 문제 등에 대해 협의를 했다.
양측은 금번 라자팍사 대통령 방한 계기에 ‘전력·에너지 협력 MOU’, ‘정보화협력 MOU’, ‘개발협력 MOU’ 등이 협약을 체결했다.
또 스리랑카가 최근 중·고등학교 정규 교과과정 및 대입시험 외국어 과목에 한국어를 포함시키는 등 한국어 교육이 확대됨에 따라 이를 지원하기 위한 강사 파견 및 교육기관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라자팍사 대통령은 방한중 정상회담과 이 대통령 내외 주최 국빈만찬 참석과 함께 경제4단체장 주최 오찬, 마포 폐기물처리시설 방문, 한·스 비즈니스 포럼(부산) 등의 일정을 갖고 고리 원전도 방문할 계획이다.
<사진설명>이명박 대통령과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이 24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왼쪽이 라자팍사 스리랑카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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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한익재 기자 (ijh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