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이번 주 연차총회에서 기금 규모를 4000억 달러 이상 늘리는데 전반적인 동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라가르드 총재는 오는 20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연차 총회를 앞둔 17일 이탈리아 금융일간지 일솔레24오레(Il Sole 24 Ore)지와의 대담에서 "4000억 달러 이상의 충분한 기금 증액에 합의하기를 진정 바라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몇몇 나라의 경우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기금증액 문제는 몇 주 정도 더 개방한 채로 기다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탈리아 경제에 대해서는 예산 긴축정책이 충분한 수준이며 이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용시장의 개혁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가 IMF의 감시 강화 이후 금융시장의 신뢰도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신용경색 위험이 줄어들어 기금 증액 필요규모가 지난해 연말 IMF가 추산했던 것보다는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인 위험 평가는 바뀌지 않았지만 이미 올해도 4월이나 됐고 일부 국가들이 올해 필요한 재정 자금을 절반 이상 조달했기 때문에 방화용 기금 추정치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럽안정화기구(ESM)와 유럽재정안정지금(EFSF) 등이 은행에 직접 대출하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면서, 스페인의 예산긴축과 개혁의 진전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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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라가르드 총재는 오는 20일 워싱턴에서 개최되는 연차 총회를 앞둔 17일 이탈리아 금융일간지 일솔레24오레(Il Sole 24 Ore)지와의 대담에서 "4000억 달러 이상의 충분한 기금 증액에 합의하기를 진정 바라며,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몇몇 나라의 경우 의회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기금증액 문제는 몇 주 정도 더 개방한 채로 기다릴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탈리아 경제에 대해서는 예산 긴축정책이 충분한 수준이며 이를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용시장의 개혁도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탈리아가 IMF의 감시 강화 이후 금융시장의 신뢰도가 개선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라가르드 총재는 신용경색 위험이 줄어들어 기금 증액 필요규모가 지난해 연말 IMF가 추산했던 것보다는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전반적인 위험 평가는 바뀌지 않았지만 이미 올해도 4월이나 됐고 일부 국가들이 올해 필요한 재정 자금을 절반 이상 조달했기 때문에 방화용 기금 추정치가 줄어드는 것은 당연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럽안정화기구(ESM)와 유럽재정안정지금(EFSF) 등이 은행에 직접 대출하는 것이 허용되어야 한다는 기존의 주장을 반복하면서, 스페인의 예산긴축과 개혁의 진전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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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