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토러스투자증권은 16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1분기는 계절적으로 실적의 저점이지만 연간 가이던스 초과 달성은 무난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희정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 기아차의 수출 호조세 및 배선권 비중 확대의 영향으로 PCC부문 20%대의 고성장 전망 지속 예상된다"며 "브라질 공장의 9월 조기 가동될 예정이며, 러시아 공장 생산능력(금년 20만대) 및 조지아 공장 생산능력(36만대)도 확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0,000원을 유지함. 현주가는 18.7배, 해외법인의 이익을 포함한 PER은 14.9배로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역사적인 평균치인 20배 보다도 현저히 낮은 수준임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만큼 금년에도 24.6%의 매출성장이 예상됨. 특히 PCC부문의 고성장 및 해외공장의 생산능력 확대로 CKD 수출 호조가 유지될 전망임. 중장기적인 상사유통 및 자원개발 영역 또한 사업포트폴리오 다양화 및 성장요소의 하나라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됨
1Q12 매출액은 2조1,718억원(+33.4%YoY), 영업이익은 1,068억원(+38.7%YoY)으로 추정됨. 이는 최근 시장 컨센서스가 상향되었으나 그보다도 8% 가량 높은 수치임. 매출액의 성장 요인은 주로 PCC와 CKD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되기 때문임
해외물류의 PCC부문에서는 현대·기아차 수출 물량의 양호한 증가세(+25.2%YoY) 및 동사의 완성차 수출 물량의 배선 비중 확대, 운송지역확대(북유럽, 미국동안) 및 Backhaul에서 일부 타 완성차 운송 발생으로 PCC부문 매출액은 60% 이상 증가가 예상됨. 비계열 PCC 매출액은 PCC 전체 매출액의 20%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됨. 해외물류 부문 매출액은 54% 성장한 것으로 추정됨
CKD부문은 금년도에는 과거의 고성장세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었음. 그러나 이미 러시아와 체코 공장의 가동률 호조와 브라질공장 테스트 물량 발생으로 1Q12 CKD매출 증가율은 20%를 상회할 전망임
현대 기아차의 수출 호조세 및 배선권 비중 확대의 영향으로 PCC부문 20%대의 고성장 전망 지속 예상
금년도 CKD부문 외형성장은 회사측 가이던스를 초과달성할 전망임. 브라질 공장의 9월 조기 가동될 예정이며, 러시아 공장 생산능력(금년 20만대) 및 조지아 공장 생산능력(36만대)도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임
중고차 매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2.7% 수준으로 낮으나 2분기부터 양산경매장이 본격 가동하기 시작하여 이 부문의 성장률도 30% 이상이 예상됨
국내물류부문에서 현대백화점을 화주로 추가 편입, 중국에서의 본격적인 완성차 내륙운송으로 해외법인 외형성장에 기여할 전망
1분기 실적이 계절적으로 연중 저점이며,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금년도 8조9천억원 매출액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할 전망임. 당사의 연간 추정치는 매출액 9조4,042억원, 영업이익 4,573억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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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