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매각… 자원개발 분야만 집중"
[뉴스핌=최영수 기자] LG상사가 자원개발 분야에 집중하기 위해 와인사업을 펼쳤던 자회사 '트윈와인'을 정리할 방침이라고 13일 밝혔다.
트윈와인은 이달부터 정리 작업에 착수해 상반기 중 관련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다만 매각이나 청산 등의 구체적인 철수 방향은 아직까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LG상사는 지난 2007년 트윈와인을 설립하고 와인사업에 진출한 바 있다. 그러나 자원개발을 비롯한 주력사업에 보다 집중하기 위해 와인사업 철수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윈와인 매각대금을 비롯해 투자 역량을 주력사업에 집중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LG상사 관계자는 "자원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업계를 대표하는 자원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면서 "친환경 그린에너지 분야 신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