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금 무이자, 프리미엄 보장제 등 다양한 계약조건 제시
[뉴스핌=백현지 기자] 신규 분양 아파트보다 중도금 무이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유망 미분양 단지가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근 전세난과 건설사들의 마케팅 전략으로 유망 입지를 중심으로 미분양물량도 소진되는 상황이다. 국토해양부가 발표한 2월말 미분양 주택현황에 따르면 총 6만 4850가구로 2개월 연속 감소세다.
실제로 대우건설이 송파구 신천동에 분양 중인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중도금 무이자를 지원하면서 계약률이 높아지고 있다. 잠실 푸르지오 월드마크는 지하 4층~지상 39층 2개동에 아파트 288가구, 오피스텔 99실로 구성된 단지다. 지하철 2·8호선 ‘잠실역’이 도보 2분 거리이며 인근에 생활편의시설이 밀집했다.
분양 관계자는 “무이자 혜택과 일부 가구 분양가 할인으로 최초 분양가와 최대 1억 8000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시아신탁이 시행하고 두산중공업이 시공해 서울 중구 흥인동에 분양 중인 주상복합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현재 선착순 동호수 지정계약을 실시중이다. 이 단지는 계약금 2회 분납과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혜택을 제공한다. 아울러 분양조건이 바뀌어도 기 계약자까지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안심보장제’를 적용한다.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는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 전용면적 92~273㎡ 295가구로 구성됐으며 지하철 2∙6호선 신당역이 단지와 직통으로 연결된다.
한라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에 분양 중인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주택형에 따라 분양가 보장제, 잔금 1년간 유예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라비발디 플러스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0개 동에 전용면적 59~130㎡ 총 823가구 규모다. 분양가 보장제 뿐 아니라 전가구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및 발코니 무료 확장공사를 제공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미분양 아파트는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원하는 동, 호수를 골라 지정할 수 있어 유리한 조건으로 내집 마련과 재테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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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