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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FX] 스페인 ‘태풍의 눈’ 유로 약세

기사입력 : 2012년04월06일 05:33

최종수정 : 2012년04월06일 05:33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스페인의 부채위기가 화두로 부상, 유로화가 내림세를 지속했다. 그리스의 2차 구제금융 후 진정됐던 투자심리가 다시 동요하면서 국채시장과 외환시장에 충격을 가했다.

달러화에 대해 유로화는 3주간 최저치로 떨어졌고, 런던 외환시장에서는 스위스 프랑이 유로당 1.20프랑 아래로 하락하면서 중앙은행의 환율 목표 수준이 한 때 무너졌다.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는 1.3061달러로 0.62% 하락했다. 장중 환율은 1.3033달러까지 떨어졌다.

유로화는 엔화에 대해서도 하락했다. 유로/엔은 4주 최저인 106.86엔까지 밀렸다가 장 후반 0.70% 떨어진 107.61엔을 나타냈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은 82.38엔으로 0.10% 소폭 내렸다. 달러 인덱스는 80.09로 0.43% 상승했다.

웰스 파고의 바실리 세레브리아코프 외환 전략가는 “잠시 뒤로 접어뒀던 긴장감과 경계감이 다시 부상하고 있으며, 특히 스페인을 둘러싼 불안감이 고조되는 양상”이라고 말했다.

FX 솔루션스의 토마스 몰로이 딜러는 “스페인 재정 문제에 대한 우려가 유로화 약세를 이끌었다”며 “유로존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가 되살아나는 조짐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의 국채 발행 금리가 상승하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프랑스는 43억2000만유로의 10년 만기 국채를 2.98%의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달 2.91%에서 오른 수치다.

한편 유로/프랑은 한 때 1.19995프랑까지 하락, 스위스 중앙은행이 제시한 마지노선인 1.20프랑을 일시적으로 무너뜨렸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프랑의 추가적인 상승을 관망하지 않을 계획이며, 유로화를 사들였다고 전했다.

뉴욕 외환시장에서 유로/프랑은 0.16% 하락한 1.2018프랑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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