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코오롱패션머티리얼(이하 코오롱머티리얼)에 대해 원단사업 비중을 확대하는 가운데 첨단 차세대 섬유소재 개발로 성장동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코오롱머티리얼은 지난 2008년 3월 코오롱 원사부문의 물적분할로 설립됐으며 같은해 8월에는 코오롱하이텍스와 합병으로 섬유패션에서 소재까지 의류 체인의 전생산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는 기능성 원단의 수요 증가를 바탕으로 아웃도어 원단 시장에서 고속 성장을 기대한다. 또 나노섬유와 지능형 멤브레인 개발로 신규 시장 진출도 계획됐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아웃도어 시장은 2010년부터 2012년 까지 연평균 30%의 고속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며 "코오롱머티리얼에서 경쟁력을 지닌 스포츠 아웃도어용 기능성 원단의 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오롱머티리얼은 노스페이스, 콜럼비아, 잭 울프스킨 등 글로벌 브랜드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그는 "노스페이스와 콜럼비아에는 각각 3번째, 5번째로 많은 수량의 원단을 공급 중"이라며 "선제적인 투자로 현재 25%인 원단 부분의 매출비중은 2015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미래 성장 동력 발굴도 한창이다.
박 연구위원은 "2013년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시험적용을 목표로 연료전지용 강화 복합막이 개발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상용화시에는 새로운 성장동력"이라고 내다봤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