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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금융 시대]④-1 신한은행, "경쟁사보다 2년이상 격차벌렸다"

기사입력 : 2012년04월03일 17:05

최종수정 : 2012년04월03일 17:05

[뉴스핌=김연순 기자] "고객들은 인터넷을 통해 펀드상품을 검색하다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전문상담역과 바로 화상상담을 할 수 있고, 다양한 소셜 정보를 활용해 같은 지역, 나이, 소득군의 소비행태 등 금융형태를 파악해 투자자문을 받을 수도 있어요."

현재 신한은행이 사이버지점이라는 비대면채널을 통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비대면을 통해 화상상담에서 상품가입까지 가능한 사이버 영업조직인 '스마트금융센터'를 지난 2월 국내은행 중에 처음으로 오픈했다.

스마트금융센터는 신한은행이 급변하는 고객 트랜드와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비대면에서 기존 영업점 수준의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이버 지점으로 6개 혁신 금융서비스로 이뤄져 있다.

기존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뱅킹이 단순 거래만 하는 채널이라면 스마트금융센터는 거래는 물론 검색, 상담까지 실제 영업점에서 제공하는 서비스 이상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채널이다. 

대출신청부터 실행까지 3시간 만에 온라인상에서 완료하는 '스마트 론 센터', 실시간 화상상담이 지원되는 '스마트 펀드 센터', 자산관리서비스 '머니멘토', 가족단위 인터넷뱅킹 '패밀리뱅킹', 맞춤금융거래정보 서비스 '스마일', 생활밀착형 재테크상품 '미션플러스 적금'이 대표적인 6개의 스마트금융서비스다.

스마트펀드센터에서는 정규직원이 직접 비대면으로 화상서비스를 제공해 Social 정보와 화상전문 상담 결합으로 온/오프라인(on/off line)에서 전문적인 펀드 전문센터를 구축하고 있다. 또 스마트론센터는 비대면 전용대출 확대, 상담기능 확대 등 기존 영업점 전용판매 상품도 인터넷으로 가입 가능하다.
 
자산관리 머니멘토는 모든 고객에게 수준높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소수VIP 대상 자산관리(WM) 서비스의 대중화를 추구한다.

패밀리뱅킹은 가족단위 뱅킹서비스와 가계부를 제공하고 미션플러스는 생활미션과 연계한 우대혜택, 다양한 제휴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스마일(Smail)은 계좌입출 정보, 우대혜택 정보, 손실방지 정보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신한은행 서진원 은행장은 "스마트금융 출범 후 검토과정을 통해 향후 2~3년내에 은행의 모든 서비스가 PC, 모바일, 스마트패드 등 비대면채널을 통해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며 "제2의 인터넷뱅킹 혁명을 열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신한은행 스마트금융센터 김동명 차장은 " 고객은 기존 영업점을 방문해서 받아보던 펀드,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비대면을 통해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면서 "스마트금융센터 론칭에 따라 스마트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타행간의 경쟁에서 2년 이상의 격차를 벌렸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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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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