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CEO워처] 정회동 NH농협증권 사장, "信義 최우선"

기사입력 : 2012년04월03일 14:51

최종수정 : 2012년04월03일 15:01

[뉴스핌=이에라 기자] 정회동 NH농협증권 사장(56)은 '신의(信義)'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열정적인 최고경영자(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사장은 30대~40대를 주로 LG그룹에서 보냈다.  

1980년 서울대학교를 졸업한 뒤 외환은행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정 사장은  1984년 LG 기획조정실로 옮겼다.

 1989년  LG증권으로 이동한 그는 3년뒤 다시 LG그룹 구조조정본부에서 8년간 근무를 했다.

이후 LG투자신탁운용과 LG투자증권 종합금융사업부 상무직, LG투자증권 지원총괄 부사장을 지낸뒤 LG를 떠나 2006년 흥국증권 사장을 맡게된다. 

지난 2008년 6월 NH농협증권(구 NH투자증권) 사장에 취임한 그는 적극적인 추진력을 바탕으로 NH농협증권을 소매채권 시장의 강자로 도약시키는 데 공헌을 하며 한 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2008년 당시 2.5%에 그치던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을 1년 만에 16.0%로 업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고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2위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고향은 충북진천.

초등학교 졸업이후 서울로 전학, '유학생활(?)'을 해서인지 충청도 특유의 '조용함'보다는 '외향적이고 호탕한' 캐릭터라는 후문이다. 

그가 CEO로서 가장 강조하는 것은 '신의'다. 고객들은 물론 직원들 역시 서로 믿고 의리를 갖추는 것을 최우선에 두라는 것.

정 사장은 언론노출이 적은 편이나 임직원들 앞에서 조용한 모습으로 진중함만은 내세우는 것은 아니다. 주위에서 듣거나 직접 인터넷 등을 통해 접한 최신 유머들을 전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장 즐겨하는 활동은 등산과 바둑이다.

술자리에 참여하는 것을 좋아해 소주 1병반 이상이 주량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출근 전 하루도 거르지 않고 하는 운동과 여유 있을 때마다 하는 등산이 건강 유지의 비결이라는 후문이다.

임직원들이 함께하는 산행에도 꼭 참석하지만 개인적으로 주말에 시간이 있을 때마다 서울 근교의 산에 오른다. 특히 산을 오를 때는 항상 가족들과 함께해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가정적인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그의 바둑 실력은 프로 기사와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 수준급이라고 한다. 지인 중에 프로 기사가 많아 그들과 어울려 바둑을 두며 실력을 쌓은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2010년 연임에 성공한 정 사장은 오는 5월 임기가 만료될 예정이다.

 

◇ 정회동 NH농협증권 사장


○ 출 생 지  :  충북 진천

○ 생년월일  :  1956. 4. 25 (양)

○ 학력사항 
- 1971 ~ 1974  용산고등학교
- 1976 ~ 1980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 근무경력
- 1980 ~ 1984  :  외환은행
- 1984 ~       :  LG 기획조정실
- 1989 ~ 1991  :  LG증권
- 1991 ~ 1998  :  LG그룹 구조조정본부
- 1999 ~ 2001  :  LG투자신탁운용 상무
- 2002 ~ 2004  :  LG투자증권 종합금융사업부 상무
- 2004 ~ 2005  :  LG투자증권 지원총괄 부사장
- 2006 ~ 2008  :  흥국증권 대표이사
- 2008. 6 ~     :  (現) NH농협증권 대표이사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절체절명 위기"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에코프로가 전기차 시장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을 돌파하기 위한 2025년 3대 경영 방침을 밝혔다. 5일 에코프로에 따르면,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는 지난 2일 오창 본사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금은 길을 찾지 못하면 생사의 기로에 설 수밖에 없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라며 "경영 전 부문에서 환골탈태하지 않으면 생존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올해 △인도네시아 양극재 통합법인 프로젝트,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에코프로씨엔지 합병, △R&D 아웃소싱 강화 등 3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에코프로는 광물자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에 제련과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통합 생산 법인을 설립해 코스트 리더십을 확보한다는 계획 아래 올해 1분기 내에 중국 GEM과 통합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에코프로의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니켈 등 주요 광물자원을 경쟁사에 비해 매우 저렴하게 공급받아 현지에서 양극재를 생산해 배터리 셀 회사는 물론 자동차 OEM들에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2일 오창 에코프로 본사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특히 하이니켈 최고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는 에코프로는 가격경쟁력까지 갖출 수 있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통합법인은 양극재 시장에 파괴적 혁신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채 창업주는 "우리의 생존법은 가격은 확 낮추고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술을 확보하는 것뿐"이라며 "경쟁사 대비 가격은 낮고 기술력은 높은 기업만이 미국에, 유럽에 진출할 수 있고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또 에코프로씨엔지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합병을 통해 시너지를 제고키로 하고 합병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리튬 가공을 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과 리사이클을 맡고 있는 에코프로씨엔지의 합병은 전기차 캐즘 이후를 대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에코프로는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시장을 리딩할 수 있는 기술은 내재화하되 범용 기술은 외부에서 조달한다는 방침 아래 R&D 아웃소싱을 강화하기로 했다. 에코프로는 이를 위해 국내 대학은 물론 국내외 동종업계와 기술협력 로드맵을 수립 중에 있다. 에코프로는 사업구조 환골탈태를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환골탈태가 전제돼야 한다고 보고 혁신의 DNA가 조직속에 녹아들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한 제도를 마련할 방침이다. 임직원의 노후를 책임지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tack@newspim.com 2025-01-05 11:2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