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 TV에 이어 에어컨 전용 음성인식 리모컨을 갖춘 스마트에어컨Q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한다.
1일 삼성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함께 스마트폰으로 기존 실내외/제어가 가능했던 2012년형 스마트에어컨Q의 어플리케이션 업데이트를 통해 음성인식 기능인 '스마트 톡'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스마트폰은 3월 31일부터 플레이 스토어(구 안드로이드 마켓), 아이폰은 4월 14일부터 앱스토어 다운 가능하다.
'스마트 톡(Smart Talk)'은 스마트 톡 리모컨이나 스마트폰을 통해 간단한 음성명령만으로 전원/운전모드/바람세기/희망온도 등 에어컨 대부분의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스마트에어컨Q에 '스마트 톡' 기능이 추가되면 "지금부터 스마트 톡 사용이 가능합니다" 라고 안내가 되며, 이 후 사용자는 "온도 올려/내려" 등 같이 기본적으로 제품에 등록되어 있는 음성명령으로 제품을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톡' 기능은 자신만의 언어를 사용해 재미있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사용자 등록' 기능을 갖추고 있다.
예를 들어 냉방운전을 할 때 기본 음성명령 설정은 "냉방"인데 사용자 등록을 통해 냉방 기능 명령어를 "시원하게"라고 변경하면, 새로 등록한 음성명령으로 냉방운전이 가동된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 업데이트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서도 음성명령으로 에어컨 제어가 가능해 거실 가전과 사용자가 소통하는 스마트한 생활 환경을 실현시켰다.
음성인식이 가능한 삼성 스마트TV의 스마트 허브(Smart Hub)로 접속해 스마트에어컨Q 위젯을 다운받아 설치하면, TV를 보던 중에도
TV 리모컨에 음성 명령을 전달해 에어컨을 제어할 수 있다. 별도로 에어컨 리모컨을 찾거나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더욱 편리한 거실 생활이 가능하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