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삼성물산, 목표가 상향...수주 기대+삼성전자 급등"-우리

기사입력 : 2012년03월30일 08:23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뉴스핌=유혜진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삼성물산의 목표주가를 10만 3000원으로 상향하고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50억달러 규모의 돈밸리 프로젝트 공동참여로 수주활동이 기대되는 데다 삼성전자 주가 급상승으로 기업가치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영국 2Co Energy와 900MW 규모의 석탄가스화 복합발전 (Integrated Gasfication Combined Cycle Power Plant) 및 이산화탄소 포집, 처리시설을 건설하는 50억달러 규모의 돈밸리 프로젝트에 공동참여하기로 했다"며 "삼성물산의 밸류체인 확대를 위한 의미 있는 수주활동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이고 특히 중동지역뿐만 아니라 선진국으로 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주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향후 성장잠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삼성물산의 돈밸리 프로젝트 지분율은 15%(약 1억달러) 가량이고 향후 2Co Energy와 함께 EU보조금, 수출신용기구(ECA) 자금 등을 통해 사업비를 조달할 예정"이라며 "시공규모는 약 40억달러 규모로 추정되고 자금조달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는 2013년에 수주로 인식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석탄가스화 복합발전은 석탄을 고온, 고압에서 가스화해 수소가 주성분인 합성가스를 만든 후 이를 이용해 가스터빈 및 증기터빈을 구동하는 친황경 발전소로서 향후 시장규모가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발전 방식"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 옥골 도시개발사업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자금 4080억원 채무인수 결정은 우발채무가 가시화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수도권 부동산시장 회복이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시점에서 우발채무가 현실화된 것"이라며 "관건은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 상반기에 수도권 부동산시장 회복이 가시화될 것인지의 여부인데 지난해 수도권 아파트공급이 감소한 점을 고려할 때 가격의 급상승을 기대하긴 힘들지만 신규분양 시장 회복될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건설·상사부문의 영업가치와 삼성전자 등의 지분가치로 구성되는데 최근 삼성전자 주가 급상승으로 이 회사와 삼성전자 주가의 괴리도가 2009년 이후 가장 크게 벌어졌다"며 "삼성전자 주가 상승과 지난해 순차입금 증가분 등을 동시에 고려한 결과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0만 3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덧붙였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유혜진 기자 (beutyfu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