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미국이 사우디를 비롯한 주요 석유생산국과 원유 증산 문제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티모시 가이트너 미 재무장관이 공급 차질을 최소화하고 서방국의 이란 제재로 인한 긴장 상황을 완화하기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증산 문제를 논의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가이트너 장관은 의회 패널로 출석해 “주요 산유국들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책은 공급을 늘려 성장으로 인한 수요 확대 뿐만 아니라 어떠한 차질 상황도 만회토록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란산 원유 손실로 초래되는 어떠한 석유 공급 역시 메꿀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오바마 행정부가 중국과 러시아, 인도, 터키와 함께 이란에 대한 제재 강화를 위해 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주식투자로 돈좀 벌고 계십니까?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