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역임한 랜달 크로츠너가 오는 2014년까지 저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의지가 유지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아 관심을 끌고 있다.
26일(현지시각) 랜달 크로츠너 전 연준 이사는 CNBC방송과의 대담에서 앞서 연준은 향후 몇 달간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발표했더라면 더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크로츠너 전 이사는 연준이 2014년이라는 시기를 명시한 것은 시장에 확신을 주기 위한 의도였다고 풀이하면서, 그러나 국채 시장은 이미 경기 회복세에 주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몇 주간 국채 수익률이 일시적으로 상승한 것은 고용지표와 주식 시장의 랠리에 대한 반응이었다는 것이다.
크로츠너 전 이사는 "앞서 연준이 지난 여름 2013년 중순까지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언급한 점은 상당한 효과를 거두었다"면서도 "2014년까지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관철하기에는 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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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