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시작…107개국 158개 재외투표소 마련
[뉴스핌=최주은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능환)는 오는 28일부터 제19대 국회의원선거의 재외투표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재외투표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분관을 시작(한국시각 04:00)으로 107개국 15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재외유권자는 총 12만 3571명이다.
재외투표소는 오는 28일부터 4월 2일까지 6일 이내에서 매일 아침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선거인 규모에 따라 6일간 운영하는 공관이 113곳, 5일(3월29일∼4월2일)간 운영하는 공관이 4곳, 4일(3월30일∼4월2일)간 운영하는 공관이 41곳이다.
재외유권자는 재외투표소 운영기간 중 신분증을 가지고 투표소에 직접 가서 투표용지를 교부받아 투표하면 된다. 신분증은 사진이 첩부되고 이름, 생년월일 등으로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외국인등록증 등이면 되고, 신분증에 기재된 이름과 생년월일 등은 명부의 것과 같아야 한다.
재외투표는 4월 2일 투표가 종료되면 외교행낭이나 인편으로 국내 회송되고, 국내에서는 인천공항에서 구시군선관위로 곧바로 등기 우송되며, 구시군선관위에서 이를 접수하여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 후에 국내 개표와 함께 개표하게 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신고, 신청을 통해 등록된 재외유권자들이 헌정 사상 처음으로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서 소중한 첫 투표권을 꼭 행사해 줄 것을 부탁하면서, 특히 재외투표소는 토요일, 일요일에도 운영되고 세계 어느 재외투표소에서라도 투표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투표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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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